2022.07.30
2023.09.22
2023.11.04
2024.03.30
2024.04.07
2024.04.08
2024.04.27
자신과 가까웠던 것이 변해가거나 사라지면, 조금의 공허함과 아쉬움이 가슴에 남는다. 저 창밖에 보이는 뒷산이 나에겐 그런 것이었는데 광주 특례 사업으로 인해 점차 변하고 사라지고 있다. 변해가는 산의 모습이, 세상의 흐름에 따른 일련의 순환 과정이겠거니 생각을 해봐도 썩 아쉬움이 가시질 않았다. ‘뒷산’은 그런 아쉬움을 달래고 앞으로 변해 갈 산의 터의 모습을 오래 기억하고 기리고자 기록을 시작하게 되었다.